헤르만의 DSP 튜닝?

1. 카오디오 튜닝의 시작은 완벽한 스테레오이다

운전석은 기본적으로 스테레오 위치가 아니다. 좌측 스피커 거리가 가까우므로 소리가 먼저 도착하게 되고 음상은 좌측에 치우치게 된다.  
또한 거리가 달라 위상역시 맞지 않아 소리가 거칠어진다.

DSP튜닝의 기본인 시간 정렬 후의 효과 이미지 

 2.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한다

아래 시스템을 보면 정말 다양한 시스템이 있음을 알것이다.
당연하게도 차량 별로 1-3종의 오디오 시스템이 있으며 이를 튜닝하는 방법은 차량 오디오 시스템 각각 100가지도 넘는다. 그렇다면 차종 x 오디오 종류 x DSP종류 x 스피커 종류를 고려하면 수만가지가 가능할 것이다.
다만 고객입장에서는 오디오와 차량이 정해졌으므로 DSP종류 X 스피커 종류의 가지수 만큼 다양하므로 대충 잡아도 3-400가지 튜닝인 것이다. 이 모든 경우의 수만큼 제품을 알고 튜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튜닝 결과 또한 제대로 만들어내기 힘들다.

3. DSP를 장착한다고 모두가 원하는 사운드를 얻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채널, 출력특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튜닝을 하지 않는다면 많은 비용을 들여 좋은 사운드를 듣겠다며 장착한 DSP+ 스피커교체를 해도 대부분은 스피커 알갈이만으로도 좋아 졌다고 말하는 수준으로 튜닝 될 것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DSP를 장착하신 분의 2/3는 기부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튜닝 수준이다.

4. 좋은 제품과 조율을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지름길

고객의 NEEDS와 차량 오디오 시스템에 맞는 튜닝, 합리적인 수준에서 적합한 시스템을 최고의 DSP, 스피커를 적용하여 최적의 사운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바꿔 이야기하면 이상한 브랜드, 남들이 많이 장착한다고해서, 광고에 많이 올라와서  이런식으로 제품을 선택 장착하면 후회한다.

5. 3-4개의 마이크로 RTA 밸런스 튜닝

DSP 사운드 튜닝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청음튜닝이다.
하지만 사람의 귀는 기분, 음량,위치,성향에 따라 다르게 들을 수 있다.
또한 튜닝하는 사람(튜너)에 맞추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맞춰야하는데 기준을 튜너로 한다면 고객이 원하는 사운드를 반영, 조절, 변경할때 기준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결과 역시 불분명하게 대충되는 것이다.

RTA튜닝시 마이크를 여러개 사용하는 것은 약간의 이동만 있어도 다르게 들리는 사운드의 변수를 줄이고자하는 것이며
또한 그만큼 세밀한 튜닝을 하고자하는 것이다.
동일한 기준을 놓고 튜닝해야 고객의 요청사항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일수있는 것이다.

6 . 청음 튜닝과 RTA 튜닝의 적절한 조화

RTA 튜닝으로 이상적인 특성 그래프로 만들었다고 좋은 사운드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여주기 좋은 이상적인 그래프를 만들기 위한 지나친 튜닝은 오히려 소리를 망친다.
과도한 위상 변경, 과도한 TIME정렬, 과도한 EQ 조절은 오히려 독이다. 
보여주기 좋은 이상적인 그래프를 만드는데 필요한 스피커는 1개로도 가능하다. 
즉 여러개의 스피커가 각기 다른 방향, 다른 거리, 다른 특성을 출력하는 카오디오의 최종 밸런스는 청음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RTA는 기준이고 참고용이지 청음을 대신할수는 없다. 

RTA 없는 DSP 튜닝도 안되지만 밸런스 청음이 안되는 튜너의 튜닝은 더욱 나쁘다.

 7. LOOP BACK 방식으로 초 정밀 Time Alignment

거리 방식만으로도 DSP 튜닝이 가능하긴 하지만 정밀한 튜닝을 원한다면 제대로된 방식이 필요하다.
LOOP BACK 방식은 스피커마다 신호를 입력->스피커출력->마이크 입력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레이저를 쏴서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차량내 반사,각도, 재질등의 변수까지 고려된 튜닝 방식이다. 

8. 스피커별 최적의 크로스오버

고객의 성향과 청력
스피커의 종류/ 특성
스피커의 위치
트위터의 위치, 방향
서브우퍼의 종류, 출력, 위치에 따라 다르게 설정되어야 한다.

 9. 스피커별 최적의 위상 정열

카오디오 튜닝에 있어 위상 정렬은 균일한 음,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사운드를 만들고 울렁거림을 방지하고 명료도을 올려준다.
서브우퍼와 저음의 위상 정렬은 저음의 포커스와 세기를 더욱 강화시켜준다.

10 . 고객의 청취 위치에 따른 보상 튜닝

11. 고객의 NEEDS와 청력에 적합한 최적화된 사운드 제공

FLAT한 파형은 가장 나쁜 튜닝이다.

RTA튜닝을 하다 보면 자꾸 FLAT(평탄)한 파형을 만들려고 위상과 EQ등을 과도하게 조절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이는 가장 나쁜 튜닝중 하나의 유형이다.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마이크로 수집되는 RTA파형이 오너가 듣는 사운드가 아니며 카오디오에서 가장 중요한 스테레오 음장감. 공간감, 음상, 밸런스를 나타내지 못하므로 실제로는 살아있는 소리가 아닌 죽어있는 사운드이므로 이를 오해해서는 안된다. 

마이크 한개를 기준으로 죽어있는 RTA 데이터를 보면서 FLAT한 파형을 만들겠다고 EQ와 위상을 과도하게 조절하는 튜닝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아야 하며 이렇게 튜닝한다면 이는 FAKE이다.

카오디오와 같이 좁은 공간과 난반사 그리고 일정하지 않은 스피커의 방향과 위치 그리고 유리와 시트등의 다양한 재질의 반사면 등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측정하는 데이터가 진실이 아닌 것이다.

고객이 바라는 것은 FLAT한 파형이 아니라 감동이다.

3마이크 RTA 튜닝 영상

아래 유튜브 영상은 여러개 마이크를 사용하여 RTA 튜닝하는 순서 및 방법을 알수있다.
기본적으로 마이크 한개로 튜닝하는 것이 얼마나 오류를 발생시키는 것인지를 보여주며 그렇다고 여러개를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청음과 마이크 3개를 이용한 밸런스 튜닝하는 엔지니어의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